자신의 딸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 후 선물해준 누리꾼들에게 감사하며 눈물을 펑펑 쏟은 아빠가 있습니다
보정된 사진은 특별하게 멋지지도 예쁘지도 않은 수준이였는데요
그런데 왜 아빠는 이토록 눈물을 흘려야만 했을까요?
사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소아 혈관종으로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아빠 엄마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한채 6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온갖 치료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아기는 강한 약품들을 견뎌내야했고 또 아기에 팔과 입에는 튜브들로 가득채워져 있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기는 건강이 호전되지 않고 그대로 세상을 떠나고 만것인데요
고작 6주만을 살고 말이죠
부부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순간이였습니다
왜냐면 아이가 하늘나라고 가고 나서야만 품에 안아볼수 있었기때문이죠
아빠는 6주만에 떠난 딸 사진을 SNS에 올려 사람들에게 정중히 부탁을 했는데요
"평생 병원에서 살다 떠난 딸 아이 사진입니다 몸에 가득한 튜브들을 제거할수 있을까요"
더 예쁘게 찍어주지 못한 것에 큰 좌절감과 죄책감을 느껴야만 했던 아빠~
그렇습니다 아빠는 사진 속에서나마 딸 아이가 고통스러웠던 흔적들이 남아있지 않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뒤 수많은 사람들이 딸 사진 속 튜브를 제거해 예쁘게 꾸며줬고 이를 받아 본 아빠는 그만 오열하고 만것이죠 ㅠㅠ
게다가 천사의 날개가 달아져있는 딸 사진은 더욱더 아빠의 가슴을 아리게했는데요
비록 마음에 딸을 묻었지만 남은 인생만큼은 딸 아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그것이 딸아이가 바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토록 우리내 아빠들은 아들 딸들을 아주 많이 사랑한답니다
혹시나 지금 아빠를 미워하는 아들 딸들이 있다면 깊은 오해를 풀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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