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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할머니 오지 마시라니까요~ 비 맞으면서까지 왜 오세요"
비오는 날에도 여지없이 흠뻑 젖으며 폐지를 줍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그날도 역시 매번 지나치던 PC방에 들렀는데요
하지만 평소 따뜻하게 마중해주던 PC방 사장님이 할머니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는군요
사실 사장님은 비오는 날에는 폐지를 모아 다음날 할머니가 오시면 꼭 따로 챙겨주시곤 했는데요
그런데도 할머니는 혹여나 다른 사람이 폐지를 가져갈까봐 비오는 날에도 나오신다는군요
평소 툴툴거리는 말투에 오해를 자주 받는 사장님!
비를 맞고 혹시나 감기에 걸려 드러누울까봐 굳이 나오지 말라는 말을 버럭 화낸 것처럼 들리고 말았던 것인데요
"할머니 이런 날 나오면 진짜 큰일나요 이거 가지고 가서 저녁 식사하시고 얼른 들어가세요"
사장은 할머니 손에 만원짜리 한 장을 쥐여주며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결국 PC방 사장님은 애써 표현을 하지 못할뿐 할머니를 아꼈던 것인데요
지금 이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정말 우리가 사는 세상 아직 살만한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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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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