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고 안 쓰고 30년간 폐지 주워 모은 큰 돈을 남을 위해 기부한 할아버지가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부모의 재산만 노리는 자녀들의 패륜적인 뉴스가 난무하는 요즘 세상에 아직 세상이 아름답다고 느끼게 해준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이름은 조니 제닝스(johnny jennings)로 지난 2017년 86세를 맞이했는데요
당시 할아버지 조니는 평생을 모은 40만달러(한화로 4억 6천만원)되는 큰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는 아주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는데요
할아버지는 지난 58년전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고아원에서 봉사를 하던 중 3명의 아이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는군요
당시 할아버지 조니의 나이는 18살!
18살인 조니에게 아이들이 자신을 입양해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난감한 상황에 놓였었는데요
아이들이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조니에게조차 "저에 아빠가 되어주세요 입양해주세요"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는군요
18세 조니는 아이들을 돌볼수 없는 입장인지라 어쩔수 없이 아이들을 설득해야만 했는데요
조니는 "나도 어린 나이라 너희들을 입양할수가 없어 대신 내가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너희들을 돌봐줄께"라고 약속을 했죠
그날 이후 그때부터 돈을 버는 일이라면 닥치는대로 다했고 폐지줍는 일도 그때 시작한 것이라더군요
그렇게 고아원의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지난 30년간 아이들을 후원하고 보살피며 약속을 지켜줬는데요
어느덧 조니의 나이는 80세가 훌쩍 넘었고 그동안에 조금씩 모아왔던 남은 돈을 모두 고아원에 기부를 한것이죠
이후 할아버지 조니의 소식에 작은 정성들이 모여 고아원을 방문하는 후원자들이 늘었다는데요
세상은 아직도 아니 앞으로도 이렇게 따뜻한 일들로만 가득할겁니다
그러니 모두들 용기잃지 말고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요
할아버지 조니에게 작은 응원을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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