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서 아들이 3개월동안 만든 100만원짜리 레고 '무료' 나눔한 엄마

레고 홈페이지 

 

3개월동안 정말 소중하게 다루며 어렵게 만든 레고 컬렉션을 당근마켓에서 무료 나눔한 엄마가 있습니다 아들은 이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쌓여 생각날때마다 너무 아까워 죽을지경인데요 

300x250

게다가 레고 컬렉션 대형우주함대는 100만원 이상 가격을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이 분가한 뒤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모르고 그냥 일반 장난감인줄 알고 무료나눔을 했던 모양이죠

 

엄마는 당근마켓에 "어른 아들이 3개월동안 퇴근해서 만든 건데 분가해서.... 아들이 고생한게 괘씸해서 이런 좋아하시는 분 드려요"라고 적었는데요

300x250

레고 판매글이 올라오자 폭풍같은 인기를 끌었고 사방팔방에서 연락이 온 모양이네요 결국 아들이 모르는 사이에 레고는 누군가에 손으로 넘겨진듯 보입니다 

 

당근마켓 

 

사실 엄마는 아들이 레고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보기 싫어서 처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것 같은데요 

BIG

이런 마음으로 무료 나눔을 했던 것인데 의외로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자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 같군요 레고가 그만큼 인기를 끌었던 이유에는 고가라는 가격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모델이 아니여서인데요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레과 모델인 밀레니엄 팔콘은 끝내 아들의 손으로 다시 돌아오지는 못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고가 제품을 무료나눔하자 의아한 댓글들이 이어졌는데요 

 

"어떻게 저걸 버리지?","저걸 무료로 준다고?","아들이 엄마한테 큰 죄를 지었나보네" 등 어리둥절한 표정들이였습니다

 

만약 엄마도 이정도 고가의 레고 제품이라고 미리 알았더라면 이렇게 쉽게 무료 나눔을 하지 못했겠죠 ㅋㅋ

그래도 지금은 모자지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