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구걸해서 번 돈으로 아내 생일날 케잌 선물한 할아버지

 

요즘은 생일날 돈이 없어 케잌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은 없을텐데요 오히려 특별한 이벤트를 하려고 고민을 많이 하죠

 

그런데 여기 생일날 케잌 하나만으로 아내를 감동시킨 어느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케잌 하나 사왔을뿐인데 왜 할머니는 이토록 가슴이 아팠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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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실 할아버지는 어떤 사유가 있어서인지 마땅한 직업을 갖고 있지 못했는데요 

 

 

할아버지는 늘 같은 곳 같은 시간 거리에 나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곤했죠 그래서 그냥 노숙자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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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어느 할머니와 함께 거리에 앉아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는 케잌 하나를 꺼내 할머니와 함께 촛불을 켰는데요 

 

나중에 사실을 알고보니 그날은 할아버지가 평생 함께 살며 사랑했던 아내의 생일이였다는군요 하지만 일을 할수 없는 처지에 구걸을 해서 하루하루 근근히 먹고 사는 형편이라 생일날을 챙기지 않고 지나갔던 날들이 더 많았었다는데요 

 

하지만 그때만큼은 할아버지가 무슨일이 있어도 아내의 생일을 챙겨주고 싶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종일 추운 바닥에 앉아 구걸해 모은 돈으로 케잌 하나를 샀던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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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일 축하를 할만한 공간조차 없어 길 한쪽에 앉아 할머니에게 선물을 했답니다 그나마 생일 분위기를 내기위해서였는지 수많은 꽃들이 쌓인 꽃집앞에서 축하를 했는데요

 

비록 돈도 갈곳도 없었지만 할머니와 단둘의 생일 파티는 세상에 어느 누구보다 따뜻하고 행복했다고 하는군요 이후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두손을 꼭 잡은채 어디론가 다시 사라지셨는데요 

 

이 노부부를 곁에서 잠시 지켜본 시민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