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에 죽고 못사는 여친위해 남친이 준비한 '깜짝 선물' 수준

페이스북 'giearson agapito genova'

 

헬로키티 덕후인 여자친구를 위해 6주년 기념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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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살고있는 남자친구 기어슨 제노바(Giearson Genova)는 평소 여자친구에게 너무 잘해줘 지인들조차 사랑꾼이라며 가히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기어슨은 여자친구와 6년째 사귀는 중이였고 6주년 기념으로 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했습니다 그렇게 고민끝에 자취방을 직접 꾸며주겠다고 생각했고 평소 헬로키티 덕후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남친은 온통 분홍색과 헬로키티로 장식을 해줬는데요 

 

페이스북 'giearson agapito ge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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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자취방을 이렇게 예쁘게 꾸며준 이유에는 단지 그녀가 좋아하는 것만을 놓고자 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였습니다 사실 다른 깊은 뜻이 있었는데요

 

고향을 떠나 타지생활을 하고 있던 여자친구는 형편이 좋지않아 좁은 자취방에 살아야했고 경제력에 맞게 집을 구하다보니 내부 인테리어가 허름하고 낡은 것들이 많아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들이 이곳저곳에 널려있었는데요 어려운 환경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지내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좋았지만 가끔은 하늘나라에 있는 아버지를 너무 그리워해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모습에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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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giearson agapito genova'

 

그래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슬픔속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자신이 좋아하는 헬로키티를 룸으로 꾸며준 것인데요 

 

남자친구의 이런 속깊은 사랑은 자취방에 돌아온 여자친구를 감동시켰고 무엇보다도 우울한 마음을 털어낼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에 장식되어있는 헬로키티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게다가 다양하게 준비해 온 여러가지 간식들은 보기만해도 배가 불렀다고하는군요 

 

정말 부러운 커플아닌가요? 어디 이런 남자 없나요? ㅋ